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브레인들이 뭉쳤다.수성구는 6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CYS-Net은 날로 증가하는 위기 청소년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민, 기관, 단체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하는 연계망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위촉, 특별지원사업 대상 심의, 위기청소년 사례별 협력 방안 및 CYS-Net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지난해 11월 첫 회의를 시작한 CYS-Net은 운영위원회 뿐 아니라, 실행위원회,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돼, 수시 회의 개최를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 개입, 통합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에 적합한 지원방안을 논의해왔다.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의 지역자원과 MOU도 체결하는 등 CYS-Net 운영체계의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다.필수연계기관인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및 집단상담, 1388전화상담, 사이버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거리상담(아웃리치), 통합지원(교육, 문화, 법률, 건강, 보호)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또 부모교육 및 특강, 또래상담자 양성,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CYS-Net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가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교폭력등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갈 계획”이라면서, “가정과 학교 복귀 등 실질적인 사회적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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