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운암지 수변공원의 재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올해 초 안전행정부로부터 받은 7억 원의 특별교부세로 지난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6일에 준공하게 됐다.  칠곡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수변공원은 1998년에 조성된 후, 현재 1일 평균 이용객이 5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산책로의 불편과 제방 석축의 균열 발생으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으로 만성적인 통행불편이 해소됐고, 전망 데크에서 운암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 설치된 육각 정자 2개소에서 운암지와 함지산의 풍경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재정비사업 추진으로 산책로가 대폭 확장돼 통행불편이 사라졌고, 석축 보강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며, “앞으로 운암지 수변공원이 함지산과 연계하여 도심 속의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올 연말까지 운암지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비 2억 5천만을 추가로 확보하고 열린 무대 광장과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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