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하빈면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인 하빈면 작은도서관을 지난 7월 15일 문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하빈면 작은도서관은 하빈면 하빈로 84길 23에 위치한 하빈면민복지회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234㎡의 규모이다. 지난 7월 1일 개방 후 약 보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정상운영 중으로, 최초 개관 당시 도서는 일반성인용 서적 1,800권, 어린이용 서적 1,120권, 유아용 서적 700권 등 약 3,620권이었으나, 도서기증자들의 도움으로 현재 4,400여권에 이르는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하빈면 작은도서관은 유아용 독서공간, 자연의 바람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늘독서마당, 독서 토론이나 스터디 모임을 위한 공부방이 따로 마련돼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한 때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했던 하빈면에도 이제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갖추게 된 만큼 문화·지식 공유의 사랑방이 되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에서는 군민 누구나 쉽게 양질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각 읍·면 당 1곳 이상의 공공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도서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다사읍 서재 작은도서관 및 논공읍 작은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2013년 2월 가창면 참꽃작은도서관, 2013년 7월 구지면 작은도서관이 순차로 개관했으며, 금년 3월 달성군 대표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달성군립도서관의 뒤를 이어 하빈면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또한, 유가면과 옥포면에도 연내 개관을 목표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로 공공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달성군은 각 읍·면마다 1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갖춘 명실상부한 교육·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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