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4회 경매사(약용부류)시험의 최종합격자 6명 중 영천시 한방관련 종사자 5명이 합격하여 전국 최다 경매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10월말 약초도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도매시장의 필수인력인 약용부류 경매사 자격증 소지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경매사 시험개설 요구 및 수차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경매사(약용부류)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990년 8월 제1회 시험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었으나, 약용부류 경매사 시험은 최근 응시자가 없어 시행되지 않았으며 합격률 또한 높지 않아 자격증 소지자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영천한방산업유통단체 회원들은 약초도매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우리시 약초유통인 중에서 약초 경매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 관계자와 함께 경매사 자격시험 개설을 요구했으며, 회원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주경야독 했다.  그 결과 경매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생 6명 중 5명이 영천에서 배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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