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혜수(44)와 김고은(24)이 영화 ‘코인 로커 걸’(감독 한준희)에 출연한다. ‘코인로커걸’은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 10호에 버려진 ‘일영’(김고은)이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엄마’라 불리는 보스(김혜수)에 의해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을 그린다.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의 절대적 지배자인 ‘엄마’를 맡았다. 그 어떤 흉악한 범죄도 일상이 되는 거칠고 살벌한 차이나타운에서 독하게 군림하고 차갑게 일가를 지키는 보스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자들의 유일한 엄마이자, 마지막 숨은 끊어주는 게 친절이라 말하는 인물이다.김고은은 코인로커에 버려진 소녀 ‘일영’을 연기한다. 보관함을 뚫고 나온 순간부터 생존본능으로 무장한 ‘일영’은 ‘엄마’가 시키는 일은 한 치 오차 없이 완벽히 해내며 ‘엄마’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조직원이다.신예 박보검, 고경표, 엄태구 등이 힘을 싣는다. 박보검은 ‘일영’이 쫓는 채무자의 아들 ‘석현’, 고경표는 ‘엄마’ 일가에서 독립해 엄마를 능가하는 보스를 꿈꾸는 ‘치도’다. 엄태구는 ‘일영’과 엄마 밑에서 함께 자란 ‘우곤’ 역이다. 2015 상반기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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