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서구청 사랑나누미봉사단은  6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30곳에 직접 배달했다.사랑나누미 봉사단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떠나는 휴가철이지만 대부분의 홀몸어르신들은 무더위와 싸우며 지낸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이날 배달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가정을 방문하자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8년도에 결성된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금까지 매년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급식봉사, 저소득층 이불전달, 경로당 도배, 재난재해 복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윤상선 봉사단장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비록 삼계탕 한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섬김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보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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