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희 상설공연 `뛸판, 놀판, 살판`이 전국을 돈다. 홍보사 PRM에 따르면,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뛸판, 놀판, 살판`이 12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을 시작으로 9월19일까지 남원, 부산, 진도의 국립국악원에서 총 16회 공연한다. 연희는 악가무극이 일체화된 종합문화예술이다. 서민들의 역사와 문화,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한국 종합문화예술의 뿌리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뮤지컬과 오페라 등 서양예술에 밀려 잊힌 예술이 됐다. 이번 무대는 주최사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국악원, 주관사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함께 기획한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전국투어 형식으로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4개 연희 작품은 지난해 `창작연희 페스티벌` 공모에서 뽑힌 우수작들이다. 풍물, 탈놀음, 민요, 기예를 이용해 아리랑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어린이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 옛 광대의 모습을 새롭게 되살린 광대재담극 `자라`, 극을 통해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창극 `유리벽 속의 왕`, 한지인형과 지화, 설경, 가면 등을 주요 오브제로 굿놀이와 전통 연(鳶)이 주축이 된 `날아다니는 인형`, 판소리가 결합된 동화음악극 `레이디원앙`이 무대에 오른다. 전석 무료. 뉴리집(http://www.kotp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580-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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