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읍에서는 선산의 젖줄 감천둔치(원리) 내 무단경작지를 꽃 물결로 탈바꿈시켜 이곳을 ‘찾고 싶고, 보고 싶고,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하는 메밀꽃밭은 7월말 감천 둔치 10ha에 로타리작업을 거쳐 지난 7일 씨앗파종을 완료하고 제초작업, 산책로 개설, 원두막 제작 등 관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메밀꽃은 9월중 만개하게 되며 마을별 허수아비 제작, 견학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메밀꽃밭에는 포토존 3개소, 바람개비 워킹코스 3개구간(3km), 전통원두막 3개소 등이 조성되며 제방 자전거 도로를 이용, 하이킹 코스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과 동호회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강변꽃밭 조성으로 사계절 찾고 싶은 선산읍을 만들고자 메밀꽃에 이어 10월에는 유채씨를 파종, 내년 4월쯤 산들산들 봄바람에 유채꽃 향연을 볼 수 있도록 유채꽃밭도 조성 계획에 있다.전영욱 선산읍장은 “강변둔치에 메밀꽃이 만개되면 낙동강 자전거도로 이용객과 구미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꽃밭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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