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지난 8일 태전동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위로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북구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취약계층 노인세대를 방문·위로하고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제도`가 노인들에게 실제 혜택이 있는지를 살펴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키 위해 마련됐다. 배 청장이 찾아간 한 독거노인은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였고, 또다른 노인은 지제장애 5급으로 뇌경색과 신체 마비증세가 있었다. 이들의 자녀는 모두 우울증과 간질환을 앓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 청장은 독거노인들에게 삼복더위 건강관리와 생활불편사항 그리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물어면서 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 청장은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제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세대에 실제로 도움을 주고 있는지와 문제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2014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국·시비 등 3억 원의 예산으로 기초생활 수급자와 취약계층의 여성·어린이·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문제스크리닝과 건강행태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건강관리서비스와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한 보건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사 12명과 물리치료사 1명 등 13명의 전담요원이 배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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