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여를 지난 이강덕 포항시장이 창조도시 실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사에서 ‘협력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포항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것처럼 ‘포항형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창조도시 조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강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등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이강덕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 ‘읍면동 시정현장 방문’, ‘범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창조도시’ 조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특히,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포항시 창조도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지난 7월 31일 시의회를 통과해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 등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창조도시 장단기 발전전략 및 정책 수립 △창조도시 추진 관련 민·관 협력 지원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 협의 및 추진 등 ‘포항형 창조도시를 실현하는 구심체’ 역할을 통해 이강덕 시장의 핵심공약인 경제살리기를 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위원회의 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한시기구로 기획예산과내 ‘창조도시추진준비팀’을 신설해 실무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분야별로 전문가 그룹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모으겠다”며,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 중 구체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부터 우선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앞으로 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창조도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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