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는 모델, 배우, 기자, 트레이너, 은행원, 간호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으며, 본인들의 건강미와 섹시미를 뽐냈다.대회에서 김하늘(22)씨가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 미녀에 뽑혔다.키 168㎝, 몸무게 51㎏의 대학생인 김하늘은 10일 저녁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어머니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 마른 몸에 비해 큰 히프라인이 어린 시절부터 큰 고민이었으나, 미스섹시 백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김한나(19·치어리더), 우수상 최가을(34·필라테스 강사), 인기상 박윤희(25·대학원 박사과정), 포토제닉상 홍도경(22·보디빌더), 그리고 특별상은 윤선희(47·주부)가 따냈다.수상자들은 속옷 브랜드 ‘섹시쿠키’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5년 카탈로그 화보도 촬영한다. 수익금의 절반은 수상자가 가져가고 나머지는 W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말라위 지역 기후 난민 아동들을 위해 사용한다.이날 대회에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예선을 거친 후보자 25명이 무대에 올라 뒤태를 뽐냈다. 간호사와 연기자, 트레이너, 은행원, 영어강사, 패션모델 등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주 간 피트니스, 댄스, 워킹, 포즈, 스피킹, 자세 등의 훈련을 받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