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통합관제센터가 4월과 5월 차량털이 특수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것을 도운데 이어 지난 9일 또 다시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이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한 차량털이 특수절도범 현장 검거에 일조한 것으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지난 9일 오전 4시12분께 북구 두호동 일대에서 모자를 쓰고 배회하는 사람의 행동이 지난번 차량털이 사건 상황과 비슷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주차된 차량의 잠긴 차문을 쇠자를 이용해 개방하는 장면을 목격했다.이에 통합관제센터는 포항북부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환여파출소에 이 상황을 전파해 환여파출소 순찰차와 형사기동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 발생 10여 분만에 현장에서 현행범을 체포했다.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내 모니터링 요원과 감독 경찰관의 즉각적인 범죄 의심상황 인지, 무선지령 등을 통한 발 빠른 대응으로 이뤄진 것이다.이번 범죄 상황을 모니터링한 요원은 지난 4월21일 장성동 차량털이 특수절도범 검거에 기여해 경북지방경찰청장과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받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모니터링 요원 44명을 선발 배치해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6개월간 운영기간동안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현장적발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경찰 현장출동 100여 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협조 영상정보자료 200여 건을 열람 및 제공하는 등 운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차량털이범 검거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기본 방향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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