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미래창조형 산업벨트’를 조성해 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성장가능성과 부가가치가 무한한 탄소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한‘고기능 탄소소재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을 주관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탄소소재 전문가,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IT관련 산업에 탄소소재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이 경북의 주력산업으로 적정하다는 타당 근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항공기, 자동차,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근 글로벌 세계 경쟁구조가‘완제품 중심에서 소재부품 중심으로’전환됨에 따라 소재부품이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좌우, 핵심소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경북지역은 소재부품 전용공단(포항, 구미)이 다른 지역(부산, 진해, 익산)에 비해 잘 발달돼 있어 미래 융복합 소재산업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탄소산업과의 차별화 및 IT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을 통해 특화산업(풍력산업, 항공기, 자동차, 건설.토목, 특수섬유 등)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핵심소재부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지게 됐다.경북지역은 탄소섬유, 흑연소재산업 인프라 및 기술이 학계(대학, 연구소)와 탄소소재 기업(극동씰테크, 씨알테크, 코오롱인더스토리 등 30개사)을 중심으로 기초가 잘 다져져 있어 향후 산업화 전망도 밝은 편이다.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21세기 신소재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탄소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탄소소재 융복합단지를 조기에 조성 국가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예타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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