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8)이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28일 로스앤젤레스 클럽 노키아, 30일 뉴욕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2014 백지영의 센티멘털 메모리스`라는 타이틀로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클럽 노키아는 그룹 `BAP`와 `빅스`, 힙합듀오 `리쌍` 등 한국 가수들이 공연한 곳이다.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은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곳이다.백지영은 미국에서 합동 콘서트 무대에 오른 적은 있으나 솔로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의 히트 발라드 넘버와 `대시` `내 귀의 캔디` 등 댄스곡을 들려준다. WS는 "백지영이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공연인 만큼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주 동포들과 현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연 주최사인 뉴욕 KRB 라디오코리아는 "백지영이 미국에서도 `발라드 퀸`의 저력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지영은 미국 공연에 이어 9월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단독 투어 `2014 백지영 쇼`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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