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말(馬), 글로벌 기업유치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천시의 인구가  지난 5월부터 석 달 째 증가세를 이어오며 지역발전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지난 7월 말 현재 영천시 인구수는 10만734명으로 최하 저점을 찍었던 지난 4월에 비해 483명이 증가했다. 월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5월에 211명, 6월 78명, 7월 194명이 순 증가됐다. 지역별로는 동부동이 803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됐고, 남부동이 48명, 대창면 14명, 자양면 12명, 화남면 9명, 임고면 4명, 화산면 1명 등 7개 면동이 증가됐고 금호읍을 비롯한 9개 읍면동은 소폭 감소됐다.증가원인으로는 최근 2010년부터 시의 건축허가 건수가 매년 10~ 20%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칠곡, 구미와 함께 주거, 상업, 공업용 건축허가가 모두 동반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또한, 지난 5월부터 망정동 아이존빌스타 852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7월부터 봉동가와인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이고, 사업승인아파트도 6개 지구 4,000세대에 육박하고 사업계획 중인 아파트도 2개 지구 1,000세대에 이를 정도로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이와 더불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정비센터 건립 추진 등 항공산업 육성, 영천일반산업단지 내 해외유수 글로벌 기업유치, 국내 최대 영천경마공원 조성, 60년 영천시민 숙원이던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 영천시의 지속적인 성장잠재력도 인구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현재 역사이래로 최고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까지 펼쳐놓은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영천의 밑그림들을 제대로 그려나가 잘사는 부자도시 영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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