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수성문화재단 상임이사 인사와 관련된 본지의 보도에 대해 신경섭 수성구부구청장은 “이진훈구청장의 관피아 논란 보도는 겸허히 경청했다. 하지만 적법한 절차와 내용에 따른 적합한 인사였다고 생각한다”고 11일 해명했다.신부구청장은 “조춘지 상임이사의 임기가 3년이지만 공로연수의 기회를 반납했고, 연금지급액이 줄어드는 등 특별한 영전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밝히고, "수성아트피아와 도서관의 관장을 관계 전문가로 선임한 만큼 운영을 뒷받침하는 재단에서는 행정능력과 총괄능력을 높이 산 결과"라고 해명했다.추천심사위원의 명단공개와 관련해서 신부구청장은 “추천위원들의 기본적 소양에 맡길 문제다.”며, 공개에 부정적인 견해를 견지했다. 또 모집요강과 심사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인 이진훈 구청장이 일본으로 출장을 가 있다는 이유로 특별한 언급을 피했다.한편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주간 한일 교육문화교류 등 공무 차 기획실장을 대동해 일본 기후시 방문을 위해 11일 출국한 상태다. 이 청장의 귀국은 주말께로 예정돼 있어 대구시가 주관하는 광복절 공식 기념식에는 참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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