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에서는 11일부터 독거노인 28명을 대상으로 외로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무한 돌봄을 실시하고, 자녀에게 부모의 안부를 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생활 형편이 매우 어렵고 대구시 인근을 벗어나 먼 곳에 거주하고 있어 평상시 부모를 자주 찾아뵐 수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일 당일에 자녀를 대신해 사례관리담당자와 자원봉사자가 방문한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후원받은 축하 케익 커팅을 하며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외로움을 잊으실 수 있도록 쓸쓸히 생일을 보내시는 분들을 위로해드리고 건강을 기원한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고령의 독거노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혹서기,동절기 등 수시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는 등 내 부모님처럼 돌봐드리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또 대구시 인근을 벗어나 먼 곳에 거주하고 있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뵐 수 없는 자녀에게, 생일 당일 축하장면, 정부의 지원 상황, 생활실태나 돌봄 상황 등 부모의 안부를 문자와 사진으로 수시 전송, 보호자인 자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족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1회 독거노인의 자녀 가정에 달성군 복지제도 홍보물을 우편 발송하여, 복지제도에 대하여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군의 복지시책 집중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독거노인 무한 돌봄 및 알림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어려운 형편으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의 부양 부담 경감과 불안감 해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규태 옥포면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사업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 보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