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한다.  이 과정은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중 경력단절 주민을 위한 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구시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관련분야에 종사하지 못해 경력 단절된 주민들의 새 출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90시간이다. 이번 달 22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5만원)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자격은 12일 현재 북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며, 다만 모집인원 미달일 경우엔 대구시민으로 확대한다. 고진호 문화교육과장은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경력이 단절된 주민들이 취업기회가 확대되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1통을 지참하여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문화교육과(665-2714) 또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950-6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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