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7번째 맞는 을지연습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다.이번 연습에는 14개 기관과 단체 및 15개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29여개 기관에서 총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군. 경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연습 및 군사훈련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의 안보상황과 전년도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과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충무계획에 따라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훈련기간 중민방공대피훈련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 국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단전, 단수시 조치, 생필품 배급절차, 의약품 공급절차 문제 등 국민생활 밀착형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또한 사이버 테러에 대비 공공기관의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도 강화할 계획이다.회의를 주재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하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습성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및 연습 현장에 다양한 ‘안보 체험의 장’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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