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2일 영덕전통시장 상인회 교육실에서 영덕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영덕군에서는 올해 제 2기로 개설 됐다. 지난 5월 27일 입학식을 개최하며 8월 5일까지 진행된 제2기 상인대학은 매주 2회(화, 목) 1회 2시간씩 기본과정 22시간과 심화과정 20시간 등 42시간에 걸쳐 교육했으며, 주경야독의 노력 끝에 40명이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이날 졸업식에는 교육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영덕시장 상인회 회원 이순선 졸업생이 모범 상인으로 명예학장상(영덕군수)을 수상했으며, 미락반찬 방춘금, 석리건어물 서영숙, 영덕농산 구다남, 졸업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하고. 0k유통 이분남, 매일청과 최은희졸업생은 상인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졸업생들은 3개월여 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곽주완 책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특강을 통해 의식혁신, 친절서비스, 마케팅기술과 홍보전략 등을 습득함으로써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범용 영덕군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그동안 전수받은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고 능동적인 마인드를 함양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모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최대의 경쟁력이며, 인심과 신뢰를 파는 영덕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덕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0여억 원을 투자, 아케이드 시설, 비가림 시설, 바닥 포장, 고효율 LED조명등, 금속 가스배관 설치, CCTV 설치, 조형물 등 각종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며 쾌적하고 우수한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상인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교육에도 힘써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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