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본선이 14일 오후 4시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산물 아가씨선발대회로 지난 198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특히 제14회 대회부터는 전국규모로 격상해 실시함으로써 영양고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양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예선이 참가자 및 가족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본선진출자 24명을 선발했다.이날 선발대회에는 서류전형 합격자 150여명이 참가해 저마다 자기 재능과 멋을 뽐내고 치열한 경쟁 속에 영양고추 홍보에 대한 자기의 소신을 당당히 피력했다.올해 영양고추아가씨 선발 심사는 참가자들의 재기발랄하고 감칠맛 나는 영양고추 홍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 교양과 자신감, 화술은 물론 영양고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의 비중을 높였다.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24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흥림산자연휴양림에서 워킹,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을 비롯해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합숙훈련을 받았다.이번 대회를 통해 진, 선, 미와 함께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특별상 등 7명을 선발한다. 시상금은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이하 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발된 입상자는 향후 영양군 홍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전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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