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4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무 등을 설문조사하게 되며, 지역보건 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건강통계로서 조사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해 조사원 교육, 현장방문 지도 등 조사 전반에 걸쳐 지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각 구.군 보건소별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1995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  7,3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와 보건소가 시행하며, 가구선정 사전통지 후 훈련된 조사원 40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지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제공한다.조사내용은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으며, 건강행태, 질병이환,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93문항으로 구성돼 있다.이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2015년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해당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이 처해 있는 건강 관련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각 지역의 취약점과 장단점을 근거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지표임”을 강조하며, 시민들께 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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