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저해하고 인근 농가에 피해를 끼치는 생태계 교란종인 뉴트리아를 8월부터 집중 퇴치에 나선다.퇴치방법은 안심습지를 포함한 금호강 주변지역에 포획트랩을 동구명예환경감시단 및 유해야생동물 대행포획단과 합동으로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포획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뉴트리아는 일명 ‘괴물쥐’라고 불리우는데 보통 4kg, 40cm에서 큰 것은 15kg까지 발견되고 있다. 처음 낙동강하구에서 발견되던 것이 지금은 금호강 상류까지 서식지가 확장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동구청 권숙열 환경자원과 녹색환경팀장은 “뉴트리아와 더불어 안심습지의 수초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추어 안심습지에 서식하는 블루길, 베스, 붉은귀 거북과 가시박 등을 집중 퇴치, 우리 고유종의 서식 공간과 생태계 건정성 확보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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