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구수산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2014 찾아가는 음악회’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구문화재단이 선정한 임동원 개량대피리 연주자를 중심으로 기획된 대구 국악 코로스 오버 연주단이 공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대표적 관악기인 피리와 태평소 그리고 개량 대피리가 서양 악기들과 조화를 이룬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연주곡은 피리를 통해서 사랑과 이별의 서사시가 읽혀지는 ‘연정’을 비롯하여‘추억아리랑’,‘어메이징 그레이스’, ‘남원으로 가는 길‘, ‘사랑가‘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신선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150명을 초청할 예정인데 오는 29일까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www.gususan-lib.go.kr)와 전화, 방문접수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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