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큰 동해시장에서 라면, 바나나, 계란 등의 품목으로 노-마진 세일 행사를 추진,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큰 동해시장은 2012년부터 3년째 전통 시장 노-마진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신라면 200박스를 시중가(14,000원 → 9,000원)보다 35%, 바나나 500박스와 계란(특란) 300판을 50%세일(시중가 바나나 4,000원, 계란 6,000원) 등 특가 판매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했다.큰 동해시장의 이상협 회장은 “최근 무더위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들어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노마진 세일행사 덕분에 시장의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품목의 행사를 통해 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한편,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노-마진(세일) 행사는 오는 20일과 27일 일제 개최할 예정이다. 오천시장은 20일에 건어물, 과일을 특판 하고 오는 27일 도구시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옥수수, 단호박, 고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후릿그물 체험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포항시가 기획하고 상인회가 주관하는 노마진세일 행사는 소비자에게 농수산품과 공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쇼핑이 편리한 대규모점포 등으로 몰리는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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