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소비량이 많은 선물·제수용 축산물을 취급하는 대형할인마트 및 식육판매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되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반 13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518개소(식육포장처리업 19, 축산물판매업 499)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점검 대상은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 △수입쇠고기 및 육육고기의 한우 둔갑판매행위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미구분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행위 △도축증명서 보관여부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중대한 과실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게 조치를 하고, 위반 업소의 명칭과 주소, 처분내용 등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로 했다.포항시 이상석 축산과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근절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시민들도 불법?부정축산물 유통행위 발견 시 가까운 경찰 또는 부정, 불량축산물 고발센터(270-3362 ~3)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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