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치맥축제에 중국 칭다오맥주와 칭다오맥주축제조직위원회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칭다오시 인민대표대회 왕원화 주임과 칭다오맥주축제에 대구치맥축제 홍보부스 설치와 함께 대구치맥축제에 칭다오맥주축제조직위원회 참가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오는 11월 양 도시간 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의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 참관하며, 왕 주임을 예방하고, 양 도시의 치맥 축제 상호 초청을 제안했다.이에 왕 주임은 물론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조직위 린싱위 수석고문의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로 MOU체결을 하게 됐다.칭다오 국제맥주 축제는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4회째 개최하는 등 칭다오시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2013년 맥주축제에는 18개 국가, 27개 브랜드, 300여 종의 맥주가 참가했다.19개의 대형 맥주홀이 설치돼 400만명의 방문객과 맥주 1200톤이 소비되는 등 칭다오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대구시는 매년 맥주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제를 축하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2013년 대구치맥축제를 개최,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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