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395차 민방위의 날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전시행동요령 습득과 범국민적인 안보·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시민 민방공 대피훈련과 교통통제가 실시되며, 훈련공습경보는 약 3분간 파상음 형태로 전국에 취명된다.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다중집합장소, 교통 혼잡지 등 이동 중 시민들은 비상대피시설, 지하철역, 건물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아파트와 주택, 대형 건물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대피소로 즉각 대피해야 한다.가까운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시청 및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운행 중인 차량의 경우 긴급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라디오 방송의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각 직장과 학교는 라디오 등 각종 경보매체와 매뉴얼에 따라 대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한편 훈련 중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과 병원은 정상 운행한다.시는 이번 민방공 훈련의 일환으로 달구벌대로에서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 62대의 차량을 동원해 소방차 골든타임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각 구·군 주관으로 비상차로 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과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권정락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의 실시 목적은 비상시 대피 요령을 훈련 참여를 통해 직접 체득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있는 비상대피시설을 사전에 확인해 실제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차량 운행 중인 시민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갓길에 정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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