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물가관리, 교통편의 제공, 재난·재해 예방 등 서민생활 안정과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역점을 두고 수립됐다. 중점 추진분야는 △추석 물가안정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 △귀성객 수송 등 교통편의 제공 △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이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등 5개 상황실을 설치, 80여 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추석엔 제수용품 가격급등이 전망돼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물가관리와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다중집합장소에서의 불법 주·정차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치고, 구안국도와 팔공로 교통 체증 시 복현오거리에서 동서변동을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안내한다. 이외 다중이용시설(19곳), 영화 상영관(5곳), 재난 취약지(65곳) 등의 안전점검과 북구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 설치, 당직의료기관·지킴이 약국도 안내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으로 연휴기간 중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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