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은 20일 오후 4시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기반시설 폭발물 테러대응훈련을 대구국제공항에서 실시한다.2014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적의 공격 및 불순분자에 의한 각종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계기관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공조체계확립으로 현장대응력을 극대화해 신속하고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훈련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적 테러범이 폭발물 테러 및 버스를 탈취, 인질을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한다. 적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및 긴급복구 활동 등 생생하고 긴장감 있는 훈련이 이어진다.동구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동구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제11전투비행단, 제2작전사령부, 501여단 2대대, 동부소방서, 대구지방경찰청, 동부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의 훈련인원과 화학제독차량, 작전차, 소방차 등이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또한, 시민눈높이에 맞춘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착용방법 교육 등 체험교육도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강대식 구청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체계구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실있고 실효성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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