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과대 응용수학과 황홍택(사진)교수가 세계 최대 수학예술융합분야 국제컨퍼런스인 `브리지스 컨퍼런스(Bridges Conference)`에서 한국인 최초로 ‘Most Effective Use of Mathematics(수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응용한 예술작품)`상을 수상했다.황 교수는 지난 14~19일 경기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30여 개국 300여명의 수학·과학·예술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브리지스 서울 2014`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응용한 예술작품상`을 차지했다.황 교수는 지난 2012년 `구에서 수평과 수직의 조화`, 2013년 `플라톤의 물`이라는 작품에 이어 이번 브리지스 컨퍼런스에서도 `아르키메데스 별`을 출품해 각광을 받았다.`아르키메데스의 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상하는 2차원의 오각별이 사실은 별의 실제 모양인 3차원 구와 같은 원리를 갖고 산출할 수 있으며, 이 원리로 산출되는 모든 실체를 `아르키메데스 별`이라고 한다. 이 작품들은 그 연관성을 수학적 상상력과 사유에 기반을 두고 이뤄진 창작활동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미 황 교수는 2014 Bridges Mathematical Art Gallery 온라인판에서 그의 작품 `정팔면체의 운율, 아르키메데스 돔, 아르키메데스 별 상자, 아르키메데스의 별 꽃’등이 4개면에 게재된 바 있다. 황 교수는 2014 국제수학자대회(ICM2014)와 2015 미국수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도 기하학적튜브디자인과 아르키메데스별과 관련, 다양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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