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4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20일 남구청(포항야구장)에서 2014 복합재난대비 복구 실제훈련을 가졌다.이날 훈련에는 방진모 남구청장과 군관계자, 지역 직장민방위대장, 시민, 학생,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전과 같은 훈련과 실전 체험으로 진행됐다.안전행정부 단위 시범훈련으로 포항시 남구청이 주관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9개 기관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비상사태시 현장지휘능력 강화로 신속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질적인 동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훈련은 ‘적 미사일 공습에 의해 포항시 남구청사 일부가 피폭돼 화생방오염 및 화재 발생과 인명사고’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훈련은 3단계로 나눠져 실시됐으며, 초기 단계에는 폭파테러범 난동에 따른 신속대응으로 적 테러범검거, 중기 단계는 화학탄 피폭에 따른 제독훈련, 마지막 단계인 사고수습 복구단계에는 생존자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사상자응급처치·후송,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종료 등으로 이뤄졌다.포항시 방진모 남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사태 시 한치의 허점도 없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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