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활동할 주민 안전지킴이 ‘행복수호대원’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가족복지과 김주연 담당자는 “‘안전’과 ‘복지’는 윤 구청장의 공약사항이다. 여성가족부 지원금과 추경예산 2,700만 원을 확보해 다음달 중으로 행복수호대원을 구성, 워크숍 등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중구청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종합적·전반적 시각에서 안전에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고, 기존의 개별단체를 아우르는 조직과 활동을 구성할 예정이다.      ‘행복수호대원’의 활동은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배려활동: 취약·우범지역 안전순찰·밤길 안전귀가 활동 등 ▶생계 곤란자·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에 대한 보살핌활동: 취약계층 발굴, 위기가정 찾기 등 ▶화재·붕괴·재난·재해로부터 안전 도모 및 구호 활동 ▶4대악 등 각종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조치 활동을 한다.  모집 대상은 △건축, 건설, 소방, 구조진단, 옥외광고사업자, 가스·전기 분야 전문가 △노인·아동·청소년 상담전문가 △군인·경찰·공무원 퇴직자·학교 소속단체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봉사단원 △중부경찰서 학부모 순찰대·사이버폴·명예경찰소년단 △기타 행복수호대 참여 희망주민이다. 모집장소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행복수호대원에겐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적립, 자원 봉사자 할인가맹점 혜택, 구청 주관 각종행사 초청의 혜택이 있다. 모집인원은 동별로 20명 내외며, 자세한 것은 중구청 가족복지과(☎: 661-2533)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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