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14을지연습 기간 중 군청사 폭파 가상 종합훈련을 20일 오전 10시30분 고령군청 광장에서 실시했다.이 날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군청사 일부가 폭파되고 화재가 발생, 많은 인명과 시설피해로 고령군 관내가 매우 혼란한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하는 훈련이다.이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각종 테러와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대처요령 및 수습능력을 배양,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고령군청 전 직원과 육군 제5837부대,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령지점, KT달성지사, 고령영생병원 등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이 날 훈련에는 구급차 3대, 소방차 3대, 고가 사다리차와 복구장비 등 18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돼,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제훈련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이번 실제훈련은 주민신고, 상황전파, 경찰서 112기동타격대 출동, 군부대 5분대기조 및 후속증원부대 출동, 테러범 진압, 군청방호, 인명구조, 화재진압, 전재민구호, 시설복구,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의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오늘과 같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테러,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위기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육군 제5837부대와 고령소방서의 도움으로  전투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장비 체험, 전투식량 시식회와 각종 재난 예방 홍보를 위한 소방장비 전시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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