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 햅쌀용 벼(조운벼)를 지난해보다 15일 빠른 20일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음지마을 들에서 첫 수확에 나섰다.이번에 수확하는 극조생종 품종인‘조운벼’는 지난 4월 10일 파종해 5월 4일 15㏊ 이앙 후 심한 가뭄과 기상이변 속에서 슬기롭게 극복해 이앙 면적 2.3㏊에 이르고 있다. 서안동농업협동조합 라이스센타에서는 수확한 벼를 전량 산물벼로 수매(62,000원/40kg), 건조, 가공 후 지난해 보다 더 빨라진 추석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햅쌀용으로 출하를 한다.농민들이 햅쌀의 조기 출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첫 수확의 기쁨은 다른 해의 두 배라고 전해진다.또한 예년에 비해 추석이 한참 이르고 대목도 빨라짐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구매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제사상에 올리는 햅쌀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 지난해보다 많은 극조생벼(조운벼, 한설벼) 재배농가 면적 23㏊에서 115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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