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고등학교 1학년 학생 18명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 홍콩, 심천을 돌아보는 해외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래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며 동시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및 홍콩 과학기술대학 견학을 포함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선진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을 방문, NUS 재학생 인터뷰하기, 조별로 주어진 과제(현지인과 인터뷰하고 다양한 음식문화 발표하기, MRT 노선도 확인하고 리틀 인디아 찾아가기 등)를 해결하기 등의 여러 가지 미션을 완수하면서 해외 문화체험의 접근방식을 달리하게 됐다. 또한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조별로 현지를 돌아다니며 과제를 해결,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문화(한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2014 Edu-Tour for Global Leaders」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제해결을 위해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더불어 세계시민으로서의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지욱 학생은 이번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이번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만나 시야가 넓어짐을 느끼게 됐다. 또한 여러 대학을 견학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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