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영순면 마산들에서 지난 22일 홍의식(흙무지영농조합법인 대표)씨가 재배한 추석 햅쌀용 벼를 첫 수확했다.홍씨는 지난 4월 24일 자신의 논 2.5ha에 극조생종인 조평벼를 재배, 112일 만에 수확했으며, 올해는 벼 생육 중반 가뭄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일조량이 좋아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약 5%정도 늘었다고 한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차례용 햅쌀로  판매 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날 벼를 수확한 논에 다시 올해 두 번째 모내기를 실시, 문경에서는 처음으로 한해에 벼 2기작 재배를 도전해 볼 계획이며, 벼 2기작 재배가 성공하면 다른 농가에도 재배기법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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