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인각사는 지난 23일 고로면에 위치한 인각사 경내 특별무대에서「제14회 일연, 삼국유사 문화축제」을 개최, 삼국유사와 일연선사의 얼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로 무대를 마련했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 승려 일연선사가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를 모아 지은 사서이다. 74세 때 당시 국사로 인각사(군위군)에서 은퇴하면서 지은 책으로 알려져 있다.  그 장소에서 그 얼을 되새겨 보는 문화축제는 군위군에서 계속되고 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작품으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삼국유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산사음악회와 더불어 권영문외 4명이 창극, 진도북춤. 율산 리홍재 타묵퍼포먼스 2부 사회로는 국악인 오정해, 초청가수 함중아·김도향 등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군위군은 일연선사와 삼국유사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를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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