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오는 9월 5일까지 취약계층 지원, 재해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을 해당 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추석연휴인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35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한다.총괄, 재난, 주민생활불편 등 3개 분야에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청소관리반, 물가안정지도반, 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급수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남, 북구보건소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상수도사업소는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상수도 파손 등의 긴급복구를 위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안전정책과에서는 추석연휴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명절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 및 특별 수송대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 관련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하기로 했다.시는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하여 포항운하관, 시립미술관, 새천년기념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구룡포근대역사관,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개방한다.포항시 서진국 안전행정국장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 등을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