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대구의 옥외광고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2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수 광고물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옥외광고 산업의 질적 수준향상 및 옥외광고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컬러풀 도시 대구의 아름다운 사인문화 조성을 테마로 사인디자인 개발을 위해 사인디자인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품 전시, 간판정비사업 사례 전시,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이 열리며, `제5회 국제 LED & DISPLAY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특히 사인디자인 공모전의 경우 횟수를 거듭하면서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 작품이 출품돼 광고디자인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사인디자인 공모전은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9일 작품을 접수해 대구·경북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등 5명 심사위원이 최종심사 후 수상작을 결정했다.수상내용은 창작모형광고물 분야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3점 등 총 9점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미림사 김덕용 씨가 출품한 `락락공방`이 선정, 아름다운 간판 분야는 비엔비광고사 권오하 씨가 출품한 `il senti hair shop`이 선정됐다.학생작품은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2점 등 총 5점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영진전문대학 강해림 씨가 출품한 `달구벌페스티벌`이 선정됐다.수상작을 포함한 총 출품작 74점은 대구옥외광고대상전 기간에 전시되며, 우수작품은 올 11월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시회`에 출품한다. 권호성 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도시브랜드담당은 "이번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고품질 사인물 제작을 유도해 옥외광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좋은 간판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 대구의 옥외광고문화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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