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추진위)는 2013년 새해 아침 남부권신공항 건설에 대한 열망과 2000만 시도민의 역량 결집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추진위는 특히 박근혜 후보의 대선 중앙당 공약집에 `100%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8대 핵심정책으로 ‘신공항 건설’이 선정 됐다고 상기 시킨 후 2000만 남부민과 더불어 원칙과 약속을 가장 중요시하는 박근혜 당선인을 깊이 신뢰하며 신공항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신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관련, 급증하는 비수도권의 미래항공수요에 대처하고 국가 유사시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특히 2000만 남부민의 미래생존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관문공항이 하나뿐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강조한 후 국가 제2관문공항은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사업으로 포장돼서는 안되고, 10년이 걸리는 이 사업인 만큼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공항 이용에 따른 2000만 남부민의 경제적 손실 해소와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추진위는 남부권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추가비용과 시간 낭비 등 불편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 산업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남부권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을 위해 신공항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남부권초광역경제권 형성으로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발전하는 국책사업이 돼야 한다며 이것이 민생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입지와 관련,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영호남과 충청 일부를 포괄하는 경제성과 접근성이 고려된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특정지역의 유불리를 떠나 2000만 남부민이 상생 할 수 있는 정치적 내외풍이 차단된 상태에서 공정하고 객관적 분석과 평가가 보장되는 국내외 유수한 전문기관에 맡겨야 하고, 그 결과에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추진위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시도민 모두는 다시 한번 지혜와 의지를 모아 남부권신공항 건설에 더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강력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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