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치료가 잘 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러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여드름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대부분 살면서 여드름을 겪는다. 국민의 80%가 여드름을 경험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청춘의 심벌` 등으로 불리지만, 위험한 생각이다. 여드름은 쉽게 봐서는 안 되는 만성질환이다. "20년 동안 여드름 치료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의외로 많은 사람이 여드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아주 친절한 여드름 설명서`가 나왔다. `만화 여드름 뿌리 뽑기`는 이지함 피부과가 개원 20주년을 맞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여드름이 왜 생기는지` `생긴 여드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은 어떤 곳이 좋은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피부과 의사 7명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만화로 풀었다. 의사는 알아야 하고 환자는 몰라도 되는 정보는 과감히 덜어냈다. 그 자리에 피부 관리법, 화장품 고르는 법 등 피부에 와 닿는 조언들을 실었다. 192쪽, 1만3000원, 에디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