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추석기간 대구시에 총 12건의 화재로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구조 145건, 구급 524건으로 추석기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012년도 추석기간에 비해 화재는 7건(140%), 구조 53건(57.6%)이 증가, 구급처리는 1건(0.2%)이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기간 화재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건(41.7%)을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기적요인 4건(33.3%), 기계적요인 2건(16.7%) 순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 4건(30%)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조는 벌집제거 60건(41.3%), 시건개방 16건(11%), 화재 15건(10.3%), 동물구조 15건(10.3%) 순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 총 145건이 발생해 85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은 질병 313건(59.7%), 사고부상 129건(24.6%), 교통사고 48건(9.2%) 순 등으로 총 524건이 발생해 535명의 인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대희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기간 고향으로 가기 전 전기코드는 모두 뽑아 두고, 가스밸브 차단 등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며 "차량 이동이 많은 만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벌초 및 성묘 시 벌 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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