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마당에서 자매도시인 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인 간장게장, 박대, 조기, 흰찰쌀보리, 각종 젓갈 등 총 27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김천시 공무원 및 시민 1000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예정보다 일찍 물건을 다 판매해 총 44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 7월 28일에는 김천시가 군산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포도 730상자, 자두 1,200상자 등 총 3천8백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군산시 옥산농협에 김천시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박보생 김천시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해 김천시와 군산시 양 도시가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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