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 일부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선물수수 관행을 근절하고, 내부적으로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천’을 결의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감사담당관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 받기’에 전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자 윤리규칙과 행동강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지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 목표인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위한 덕목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가 중요하다”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상대방의 지위와 선물의 목적에 상관없이 일절 명절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안주고 안 받기’에 대한 취지와 함께 배달되는 선물의 경우에는 바로 돌려보내는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알리는 한편,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을 주거나 받는 직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징계 등의 처벌을 하기로 했다.포항시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자 윤리규칙과 행동강령 등을 제정해 준수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