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오전 서구청 구민학습관에서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예절대학 교육생 80여명이 참석, 제9기 서구예절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서구청에서 운영하는 서구예절대학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인 예절교육을 통해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진 민주시민으로서 정서함양과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서구예절대학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6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지역주민들의 예절교육 학습장으로 자리 매김 해 왔다.이번에 실시하는 서구예절대학은 오는 12월23일까지 18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씩 총 18회 36시간으로 (사)한국예절아카데미(원장 이무영)에 위탁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전통(관, 혼, 상, 제) 예절 및 현대생활 예절로 구성 됐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과정 수료 후 가정의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자격이 부여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사회가 현대화 되고 복잡해질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삶의 기본이 되는 전통예절인데 요즘 서구화의 경향으로 잊혀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예절대학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으로 지식을 습득해 전통생활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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