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 덕곡리 소재 약선식품 가공 공장인 ‘해가들식품’에서는 지난 27일 참여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가들 식품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으로 약선가공식품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산, 학ㆍ연의 연계를 통한 약선식품을 개발해 왔다.이번에 준공한 해가들 식품 가공공장은 자부담 포함 6억 2천만 원을 들여 작업장 178.5㎡, 저온창고 80㎡ 규모에 햇순나물 브랜칭, 분쇄착즙, 진공동결 건조기, 포장설비라인 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농업회사법인 해가들식품 박석원 대표는 “약용가치를 지닌 친환경 햇순나물 및 구근류 등을 가공,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Haccp인증을 통한 좋은 먹거리로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인기 상주부시장은 “이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약선식 문화콘테츠 확보 및 융복합화를 통해 약선식품만의 차별적 우수성을 유지하고 이것을 문화와 전통에 접목, 지역의 참여농가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약선식품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선(藥膳)은 음식과 약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약이며 약이 곧 음식’이라는 뜻으로 약용가치를 지닌 식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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