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17)가 9월7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낭랑 판타지`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비나리` `노래가락` `창부타령` `어화청춘` `강원도아리랑` `매화타령` `군밤타령` `섬집아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2부는 국악과 다른 장르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한오백년` `사랑 없인 못 살아` `배띄워라` `뱃노래` `자진 뱃노래` `아리랑` 등을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김희현 재즈퀸텟과 협연한다. 송소희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예술의전당이라는 큰 무대에서 콘서트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다섯 살 때 국악의 길로 들어선 송소희는 200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대상, SBS TV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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