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관광명소 수성못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상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수성못 동편 일부 상가들이 수성못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토·일요일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것.수성못 주변 상가 소유주들이 자발적인으로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하고 수성구청과 협력하여 주차장정비, 안내판을 설치, 금년 4월부터 두산일번지, 나비노래방, 리스본 등 3곳의 상가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하고 있다.수성못 상가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상가 소유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명품 수성못을 찾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상가 소유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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