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29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2014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발대식’을 갖고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대구시 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학교,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중심 교육사업이다. 중구에는 삼덕동, 성내3동, 남산1동, 남산3동, 대봉1동 등 5개 동이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시범마을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대구시 교육청에서 지원받아 △우리마을 안전순찰대 △어르신과 함께 하는 텃밭 가꾸기 △이야기가 있는 우리 동네 탐방 △우리 동네 지도 그리기 등의 각 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마을단위 간담회·합동컨설팅 등을 개최한다.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슬로건으로 5개 시범마을 추진협의회 회원 66명이 참석하는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추진배경과 추진방향 설명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우수사례 소개 △2013년 시범 동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므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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